요즘 인스타를 봤는데
홈카페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나도 카페 좋아하는데
나도 취미 갖고 싶은데... 하다가
저도 홈카페를 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카페 음료 칼로리 후덜덜...
요즘 입맛이 넘 좋아서 안그래도 잘먹고다니는데
칼로리에 플러스알파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저칼로리 홈카페를 해보고자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싶단말이다....)
저칼로리 간식의 대명사 곤약젤리를 사봤어요
OOH 배부른 곤약젤리라는건데
자두맛과 청포도맛이 있더라구요
설탕대신 에리스리톨이라는 것이 들어가
설탕 없이도 충분히 달달~ 하고 살은 전혀 안찐다고해서 넘나 기특
솔직히 카페 음료 마셔야 하는 이유는
세상 달달하기 때문이다 아니에요? ㅇㅅㅇ
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저는 자꾸 스무디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여름과 어울리는
자두맛 곤약젤리로 만든 스무디!
그냥 곤약젤리 깡깡 얼려서 한 시간 정도 해동해두고
손으로 쾅쾅 내려친다음에 먹으면 기냥 스무디임ㅋㅋㅋㅋㅋ
색 예뿌져
그냥 곤약젤리만 얼려먹어도 존맛인데
굳이굳이 홈카페니까
자두 시럽에다가 생 자두까지 디피해보았어요(홈카페 특: 굳이굳이 뭐 많이 함)
이것만으로 아쉬워서 이번엔
좀 더 사각사각한 얼음 맛이 살아있게끔
청포도맛 곤약젤리로 샤베트를 만들어보았어요
샤베트는 곤약젤리를 깡깡 얼린 후 잠깐 자연해동해주고
숟가락으로 긁어서 얼음의 입자를 살리는 거에요
이거도 홈카페스럽게 굳이굳이 청포도 시럽과 청포도로 꾸며보았어요
(용량이 작아서 지아에프가눙 ㅎㅎ)
비쥬얼은 진짜 넘 그럴싸하지 않나요??
만들면서 저 스스로도 세상 뿌듯 >__<
이런거 만들때가 젤 즐겁다니깡
곤약젤리 자체가 맛있으니까
이거로 뭘 만들어도 맛있는듓
곤약젤리는 원래 차갑게 먹어야 더 맛있는거 아시죠?
근데 이렇게 얼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점
나름 카페 분위기까지남ㅎㅎㅎ
특히 배부른 곤약젤리는 그 이름이 아깝지 않게
용량도 대용량이라 카페 음료로 만들어먹기 좋아요
(우리 카페에서도 m사이즈 취급 안하자나 다들 알즤...ㅎ)
카페는 끊을 수 없고
다이어트는 해야한다면
다들 저처럼
배부른 곤약젤리로 홈카페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나도 인스타 스타 도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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