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자꾸 향수 바꿨냐고ㅎㅎ
근데 저는 맨날 향수 뿌리는거 까먹어서
향수를 잘 안 뿌리거든요
그래도 머리 감는걸 까먹지는 않으니까
대신 향기가 좋은 샴푸 쓰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이번엔 좀 오랜만에 성공해서
꿀팁 좀 나눠드리려고 글을 써봐요
이건데요
달리프 갈락토미세스 베러 퍼퓸 샴푸
제가 쓴건 일랑로즈향이에요
저는 모든 여자들이 그렇듯
탈색과 염색, 파마와 매직을
반복반복반복하고 있는 머리라
아무래도 머릿결이...
개털일 수밖에 없죠 (한숨)
그래서 제이숲이나 다른 트리트먼트도 많이 써봤는데
트리트먼트만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뭐든지 근본적인 원인이 있으니...
솔직히 그렇다고 염색을 안 할 순 없어요
파마를 안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이번에는 엄청 좋은 성분만 들어갔다는 샴푸로 바꿔본거에요
실리콘, 설페이트도 들어있지 않은
(사실 설페이트가 뭔진 모르겠지만
실리콘 안 들은 샴푸가 좋다는건 우리 다 알잖아여?)
약산성 샴푸여서 유리두피들도 사용할 수 있대여
(다행쓰...)
그리고 이 샴푸에는
(저는 처음 들어보는) "갈락토미세스"라는게 들어있다는데
원래는 피부관리하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이라고해요
이제는 머릿결도 피부만큼 대접받는 시대가 왔나봄...ㅎㅎㅎ
갈락토미세스는
두피 유수분 밸런스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하는데요
특히 여름에
언제나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유지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색은 이렇게 투명한 색이에요
맑고 투명해서 더 신뢰가 간달까
향은 너무 과하게 진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고 딱 샴푸하는 동안
은은하게 기분좋을 수 있을 정도더라구요
아 맞다 그리고 이 샴푸로 바꾸고서 젤 기분좋았던건
요즘들어서 남자친구가
계속 머리 쓰다듬으면서
너 향기 좋다~~ 이래서 기여워 죽겠음ㅋㅋㅋㅋ
사실 당사자는 하루 종일 그 향에 둘러쌓여 있으니까
나한테서 향기가 나는지 안나는지 모르는데
퇴근하고나서 만나도 향기 좋다구하니까
진짜 하루 종일 향기가 나는듯해요
향수보다 매력적인건 살냄새라고하는데
샴푸 바꾸고 원래 내 향기가 이렇게나 좋은척
해보는건 어떨까요?ㅋㅋㅋㅋㅋㅋ
전 여기가 할인행사중이길래
여기서 샀어요!
1000ml 대용량인데에 비해
가격이 진심 싸서
굳이굳이 링크도 남겨드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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