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가 좋아하는 세레몽드샴푸

겨울이어도 지성두피에는 기름이 올라온다. 젊은이여도 요즘 피해 갈 수 없는 게 탈모다. 
아침에 머리 감을 때면 한 움큼 빠져있는 머리카락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오후만 되면 기름져가는 나의 앞머리를 보면 우울해진다. 드라이 샴푸를 뿌려봐도 소용이 없다. 

샴푸 걈성

드디어 두피가 인생 샴푸를 만났다! 바로 '세레 몽드 샴푸' 750ml의 외관부터 대용량의 분위기를 뿜뿜! 혼자 쓰면 거짓말 조금 더 보태 1년은 쓸 거같아보인다. 긴 머리는 예외다. 

샴푸는 마트에 가면 저렴한 샴푸부터 한방샴푸, 향기 좋은 샴푸 심지어는 염색전용 샴푸까지 있다. 그러나 내가 샴푸를 보는 기준은 딱하나! 성분! 다음은 나의 지성두피를 견뎌내줄만한 아이다. 오후가 되어도 뽀송한 앞머리 유지를 할 수 있는지! 세레 몽드는 YES! 

샴푸 뒷면의 전 성분표시. 명확해서 좋다.

<성분>
세레 몽드 샴푸가 시중 샴푸와 가장 큰 차이는 성분! 10無!(SLS/SLES, 실리콘, 파라벤, 합성착색료, 인공향료 포름알데히드, 콜 타르, 프로필렌글리콜, 디에탄올아민, 알코올)
석유 합성 계면 활성제 대신에 코코넛 오일에서 유래한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서 거품도 풍성했다.
멘톨 성분이 두피를 정화시켜주는 느낌이었다. 마치 민트향이 강한 치약으로 양치하는 상쾌한 느낌이랄까
두피가 아주 좋아하는 샴푸지만 머릿결까지 관리하려고 하면 욕심이다. 머릿결은 따로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으로 관리해주기! 

왼쪽은 소듐라우레스 설페이트가 함유된 샴푸, 오른쪽은 천연계면활성제 세레몽드 샴푸

샴푸의 점성이 높을수록 화학성분이 많이 들었다는 증거,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세레 몽드가 더 빨리 내려온다.

<기능>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 샴푸 '의약외품'이다. 왜? 바로 탈모의 방지 또는 모발의 굵기 증가 효과 인증! 엄마한테도 필요한 샴푸였다. 엄마의 정수리를 보면 눈가가 촉촉해진다ㅠ 
두피 모공에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서 청량감과 가려움증 완화, 두피 탄력 부여를 한다.

한줄평
editor. chu 지성두피이면 꼭 써봐야 하는 샴푸! 안전한 성분이 가장 큰 장점이다!
editor.sun 풍성한 거품이 장점인 초대용량 세레 몽드 샴푸! 건강한 두피를 위해 꼭 사용해야 할 필수품인 건 확실하다!

<총평>
향 :  시원한 향
가성비: 아주 좋음
거품:  풍성
세정력: 상쾌
머릿결:  트리트먼트 필요